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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4 day70 취업 설명회

문미새 2024. 9. 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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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취창업 설명회가 있어 행사에 참석했다.

당일 행사에도 신청 가능하지만 온라인 신청일 경우 면접을 예약할 수 있는 체크란이 있어 미리 신청했었다.

행사는 10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다른 취업설명회처럼 부스를 돌아다니며 각 기업들에 대한 정보나 설명 등을 들을 수 있다. 중간중간에 기업 대표 분들을 모셔와 강연을 했는데 이번 행사에는 야나두 김민철 대표님과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님이 오셨다.

 

김민철 대표님이 강연하신 내용은 되게 인상깊었는데, 본인이 창업을 해 성공할 때까지의 과정을 담은 마인드 맵을 보여주셨는데 그 마인드 맵이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작성했던 만다라트 플래너라는 것이였다.

만다라트 플래너는 한가운데에 하나의 목표를 잡고 해당 목표를 달성하려면 해야 하는 8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블록에 작성한다. 그리고 각각 8가지의 행동을 어떻게 하면 달성할 수 있는지 8가지의 행동을 바깥의 블럭이 작성하여 완성되는 플래너인데, 목표를 위한 64개의 플래너라고도 했던 것 같다.

대표님은 플래너에서 운에 대한 내용을 강조하셨는데, 운이란건 단순히 예측할 수 없는 우연이 아니라 직접 쌓고 주워 담아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하셨다. 실제로 오타니 선수도 남이 버린 쓰레기를 주우며 저 사람이 버린 운을 내가 주웠다. 나는 운이 좋아진다 라고운에 대한 것을 직접 컨트롤하고 싶어 행동한다고 엄청 좋은 발상이라 하며 개발자로 성공하기 위해 이러한 플래너를 짜보는 것도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엄청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 본인도 개발자의 목표를 잡기 위해 작성할 수 있으면 작성해보려 한다.

 

그리고 예약했던 면접을 보러 해당 부스를 찾아가 면접을 진행했다.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보여드리고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 내용이나 CS지식 같은 걸 여쭤보실 줄 알았는데, 프로젝트나 개발을 하며 어려웠던 부분을 질문주셨다. 정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 느낀 건 코드에 대한 부분이나 작업 현황같이 팀원들과 조율하며 진행하는게 어렵다고 느꼈었다. 각자 작성하는 코드컨벤션도 다를테고 성격들도 다르기 때문에 해당 부분을 얼마나 잘 진행하며 협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게 더 나은 개발자로 가기 위한 길이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채용요건의 경우 단순 프론트엔드만이 아닌 서버에 대한 내용도 이해하고 있어야 했기 때문에 풀스택으로 진행한다고 하시며, 프론트엔드로만 쭉 달릴거라면 이쪽은 좀 안맞지 않겠냐고 상황을 설명해주셨다. 하지만 본 회사에 입사한다면 업무 교육을 통해 개발업무를 익숙하게 배운다고 하셔서 백엔드 쪽도 건드려볼까 고민중이다.

프론트엔드도 나중가면 백엔드에 대한 지식도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 풀스택으로 진행해야 되서 오히려 좋은 기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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